거북섬 – 하겐 터틀뱅크 와 국산 거북섬 비교

반수생 거북이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거북섬은 필수 입니다.
헤츨링인 경우 두자 이하의 비교적 작은 수조에서도 돌이나 유목을 이용하여 충분히 육지를 만들어 줄 수 있지만, 수조에는 여과기와 히터 등 공간을 차지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결국 거북이들이 커갈수록 유영할 공간이 점점 더 부족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일광욕이나 쉴 곳인 거북섬은 꼭 필요해진답니다. 제가 알고있는 거북섬의 종류는 하겐 터틀뱅크, 국산 거북섬, 수이사쿠, Zilla사 정도 인데요. 그중에서 선호도가 높은 두 제품을 비교 해 보겠습니다.

왼쪽이 하겐 터틀뱅크 M사이즈, 오른쪽이 국산 거북섬 S사이즈 스몰입니다.

하겐 터틀뱅크는 세 개의 자석으로 고정이 됩니다. 사실 자석은 움직이지 않게 위치만 잡아줄뿐 수위가 내려가면 같이 밀려 내려갑니다. 즉 물 높이에 따라 거북섬은 상하로 자연스럽게 오르내린다고 생각하심 되요.

국산 거북섬은 두개의 구멍에 지지봉을 연결하고  4개의 큐방을 수조에 붙여 사용합니다. 하겐 터틀뱅크의 경우 사실 자석 한 개만으로도 고정이 되는 반면 국산 거북섬은 만약 수조 전면에 부착할 경우 지지봉과  4개의 큐방이 시각적으로 매우 거슬리네요. 이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가로폭 또한 하겐 터틀뱅크가 약간 더 크기 때문에, 거북이들의 일광욕 시 좀더 안정감이 있어 보이네요.

측면에서 봤을때 모습니다. 두께가 최대 약 서너배까지 차이가 나네요. 이 두께가 부력의 차이로 까지 이어지는 요인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부력에 있어서 확실히 하겐 터틀뱅크가 좋아보입니다. 손으로 눌러봐도 확연히 느껴지네요. 거북섬의 가장 핵심은 사실 물에 뜨는 힘인 부력이 아닐까 싶네요.

국내거북섬(오른쪽)의 경우, 물에 잠기는곳이 아래로 기울어진 형태 입니다.  이곳으로 거북이들이 올라서게 되는데요.  때문에 45큐브가 아닌 저처럼 직사각 (45*30) 자반 수조라면 국산 거북섬은 수조의 측면에 부착하긴 어렵습니다. 국산 거북섬 가로 길이가 28cm이므로 측면에 부착은 가능하나 실제 거북이들이 오를 수 있는 여유공간이 거의 없어지게 되는것이지요.

이와 다르게 하겐 터틀뱅크의 경우는 사진에서 보여지는것과 같이 거북이가 오를 수 있도록 물에 잠기는 부분이 옆으로 틀어저 있기 때문에, 수조의 어떤 측면에 부착하더라도 거북이들이 올라가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겐 터틀뱅크는 현재 국내에서는 스몰과 미듐 사이즈만 판매 되고 있으며 라지 사이즈는 해외몰에서 구매 가능한것 같습니다.

궂이 비교하자면, 개인적으로 모든 면에서 빠지지않는 하겐 터틀뱅크의 손을 들어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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