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생 거북이 사료 – 렙토민 , 밀웜, 에너길, 감마루스, 생칩바이오, 냉짱 – 핑크밸리 아시안 사이드넥 터틀

반수생 거북이 사료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자연환경에서 반수생 거북이들은 주로 작은물고기, 수중식물, 수서곤충 등 다양하게 먹이를 섭취하고 심지어 죽은 포유류까지 먹는 거북이종이 있기때문에,
사육환경에서도 한가지 사료 보다는 다양한 사료를 급여하는것이 좋습니다.

반수생 거북이 사료
요즘 즐겨먹이는 사료들 – 왼쪽부터 렙토민,에너길,동결건조 밀웜

<렙토민>

테트라사에서 나온 렙토민입니다. 반수생 거북이 주식 사료의 대명사 입니다.
스틱형태이며 사육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료중 하나이고 메인사료로 손색이 없습니다.
렙토민은 칼슘과 인의 비율이 3.5:1 이이며 거북이에게 필요한 충분한 칼슘제공은 물론 칼슘흡수에 도움이 되는 각종 비타민도 함유하고 있는 좋은 사료 입니다.
다만 섬유소가 다소 부족하기 때문에 식물성 사료 또는 상추와 같은 채소를 함께 공급해준다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렙토민

부상사료이며 물에 쉽게 불려저 부드러워 지지만, 어린 해츨링이 먹기에는 다소 크기가 큰편이라, 해츨링때는 2~3등분 해서 주거나 또는 베이비용 렙토민을 급여하는것도 괜찮습니다.

<JBL 에너길>

JBL 에너길
JBL 에너길

JBL 에너길 입니다.
보시는바와 같이 각종 어류와 갑각류를 그대로 건조한 형태의 사료 입니다. 대부분 크기가 큰형태이기 때문에 10~50센티 정도크기의 반수생거북에게 급여하라고 나와 있네요.
칼슘함유량이 풍부한 보조사료 입니다만, 기호성이 매우 강하고 본 사료만 급여시 영양불균형이 올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1~2번정도 소량 급여를 권해드립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큰물고기가 위로 있고 아래로 갈수록 작은 갑갑류가 많기 때문에 사진처럼 넓은 락앤락통에 담에서 골고루 급여하면 좀더 편리합니다.
상당히 큰편입니다. 민물고기의 경우 크기가 커서 10센티가 넘는 거북이도 물속에서 몇번을 나눠 먹더군요.

<동결건조 밀웜>

동결건조 밀웜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밀웜입니다.
생밀웜의 경우, 징그러운 밀웜까지 사육해야 하는 현상이 벌어지기 때문에 혹시나 저처럼 살아있는 밀웜만 보면 두드러기가 나시는 분들이라면 동결건조 밀웜을 권장합니다.
영양만점이지만 이또한 영양균형상 메인사료로는 적합하지 않으며 보조사료로 시간간격을 두고 소량 급여하는게 좋습니다.

<감마루스>

감마루스

보통 처음 거북이 입양할때 함께 사오게 되는것이 바로 감마루스죠. 그래서 그런지 감마루스만을 급여하거나 또는 감마루스가 메인사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감마루스만 급여하면 영양불균형이 올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겠지요. 감마루스는 어디까지나 보조사료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거북이들이 어느정도 자라면서 잘 먹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사실상 입양하고 3~4개월 후 부터는 급여하지 않는 사료중 하나 입니다.
또한 과다급여시 물에 유막이 생기는 등 수질에 악영향이 생길수 있어요.

 

<세화 생칩-바이오>

반수생 거북이 사료 생칩 바이오 입니다. 비닐팩 포장이라 사자마자 통에 보관해서 포장지 사진이 없네요.
생칩 바이오는 국산사료이며 가격은 매우 저렴하지만 양은 엄청 납니다.

배설물을 급속분해하여 냄새를 줄여주는 특징외에도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는 좋은 보조사료입니다.

세화 생칩-바이오

단, 거북이들에게 기호성이 다소 떨어지는 면이 있고 부상사료이지만 의외로 빨리 가라앉는 면이 있기에 사육자로서는 급여가 부담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요즘은 거의 먹이지 않고 있는 사료중 하나입니다.

 

<히카리 냉짱>

히카리 냉짱

히카리 냉동장구벌레 입니다.
반수생 거북이 뿐 아니라 열대어들도 좋아하는 보조 사료 입니다.
모기 유충으로 알고들 있던데 사실 모기가 이나고 각다귀 유충이라네요. 저도 각다귀가 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각형태로 냉동되어 있으며 해동하면 작은 유충들이 수십 수백마리로 흩어집니다.
얼린상태 그대로 물에 넣어주는것은 위생적으로도 그렇고 장염을 유발할 수 있기때문에 흐르는물에 어느정도 행궈서 피더컵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피더컵 안쓰면 바닥재뿐 아니라 여과기에도 온통 흘러들어갈수 있음.

그 외에도 거북이 사료는 여러종류가 있지만 제가 급여해본건 여기까지 입니다.
한두가지 사료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다양한 사료를 통해 영양공급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사육자들의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어떤 사료든지 과다급여는 오히려 비만 등 안좋은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습니다.

실제 자연환경에서 거북이들은 날마다 생먹이 사냥에 성공하며 포식을 하지는 않을것 입니다.
주식은 렙토민으로 하되 적절히 담백질과 섬유질 그리고 칼슘 등을 공급해줄 수 있는 보조사료 선택이 필요하며,
절제된 급여방식으로 거북이들이 건강하게 자랄수 있게 만들어주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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